【 앵커멘트 】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북한, 그 야욕이 여전한데요,
하지만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고 합니다.
북풍을 조장하는 것인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조금 친절해졌습니다.
왜 그런건지 노경열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비방을 퍼붓던 북한,
▶ 인터뷰 : 조선중앙TV (11월 8일)
- "박근혜처럼 대선후보 때부터 대결적 흑심과 흡수통일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적은 없었다."
하지만 북한이 달라졌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박 후보에 대한 비방을 중단하더니, 지난 주말에는 관영 매체를 통해 한층 누그러진 표현으로 박 후보에 대북 정책에 관한 공개 질의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12월 2일)
- "대북정책과 관련한 기본 입장이 무엇이며 앞으로 북남관계를 실지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를 명백히 답변할 것을 요구한…."
새누리당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어조는 여전하지만, '후보 박근혜'라는 호칭을 쓴 것이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에게 대북정책과…."
과거 '유신 공주'라며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싸잡아 비난했던 것과는 다른 태도입니다.
박 후보에 갑자기 친절해진 북한의 태도가 남한의 대선 판도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유호열 /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계속적으로 갈등보다는 대화를 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면서 긴장 국면을 조성하는 북한이 다른 한편으론 남한 대선 판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북한, 그 야욕이 여전한데요,
하지만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고 합니다.
북풍을 조장하는 것인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조금 친절해졌습니다.
왜 그런건지 노경열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비방을 퍼붓던 북한,
▶ 인터뷰 : 조선중앙TV (11월 8일)
- "박근혜처럼 대선후보 때부터 대결적 흑심과 흡수통일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적은 없었다."
하지만 북한이 달라졌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박 후보에 대한 비방을 중단하더니, 지난 주말에는 관영 매체를 통해 한층 누그러진 표현으로 박 후보에 대북 정책에 관한 공개 질의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12월 2일)
- "대북정책과 관련한 기본 입장이 무엇이며 앞으로 북남관계를 실지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를 명백히 답변할 것을 요구한…."
새누리당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어조는 여전하지만, '후보 박근혜'라는 호칭을 쓴 것이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에게 대북정책과…."
과거 '유신 공주'라며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싸잡아 비난했던 것과는 다른 태도입니다.
박 후보에 갑자기 친절해진 북한의 태도가 남한의 대선 판도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유호열 /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계속적으로 갈등보다는 대화를 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면서 긴장 국면을 조성하는 북한이 다른 한편으론 남한 대선 판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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