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을지연습이 오늘(20일)부터 시작됩니다.
북한은 김정은 제1비서까지 나서 훈련을 강행하면 불벼락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미혜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반도 전쟁 발발시 대응 훈련을 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늘(20일)부터 2주간 실시됩니다.
을지연습에는 우리 군 5만 6천 명과 주한미군 3만 명, 호주, 영국 등 유엔에서 파견된 7개국 요원들이 참가합니다.
군 당국은 김정은 체제 출범 후 첫 을지연습인 만큼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을지연습을 '북침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제1비서가 서해 최전방 섬을 찾았습니다.
김정은은 소수의 측근만 대동한채 목선을 타고 나타나 재작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주도한 무도방어대에 공화국 영웅칭호를 내렸습니다.
한미 을지연습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만약 침략자들이 전쟁을 강요한다면 서해를 적들의 최후 무덤으로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김정은의 이같은 행보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대외에 군 장악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을지연습이 오늘(20일)부터 시작됩니다.
북한은 김정은 제1비서까지 나서 훈련을 강행하면 불벼락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미혜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반도 전쟁 발발시 대응 훈련을 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늘(20일)부터 2주간 실시됩니다.
을지연습에는 우리 군 5만 6천 명과 주한미군 3만 명, 호주, 영국 등 유엔에서 파견된 7개국 요원들이 참가합니다.
군 당국은 김정은 체제 출범 후 첫 을지연습인 만큼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을지연습을 '북침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제1비서가 서해 최전방 섬을 찾았습니다.
김정은은 소수의 측근만 대동한채 목선을 타고 나타나 재작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주도한 무도방어대에 공화국 영웅칭호를 내렸습니다.
한미 을지연습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만약 침략자들이 전쟁을 강요한다면 서해를 적들의 최후 무덤으로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김정은의 이같은 행보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대외에 군 장악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