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경영부실' 재향군인회 정상화 TF 구성

국가보훈처는 최근 경영부실로 빚더미에 오른 재향군인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양성 보훈처 차장을 단장으로 한 TF는 최근 무리한 투자 등으로 5천600여억 원의 부채를 지고 부실기업 대출 보증 등으로 수백억 원의 손해를 본 재향군인회의 경영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훈처 관계자는 예비역 850만 명을 회원으로 둔 재향군인회가 최근 본래 설립 취지인 예비역 복지사업보다 사업 확장에 중점을 두면서 경영 부실을 초래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