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에 대해 동시에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대선자금으로 수사가 확대돼 12월 대선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동시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새누리당은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안타깝지만, 검찰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잘 드러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야당의 대선자금 수사 요구에 대해선 "단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추측이나 상상으로 두 사안을 연결시키는 것은 대선을 앞둔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친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12월 대선에 자칫 악재로 작용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두 사람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며 대선자금 수사로의 확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영장청구 내용이 개인비리로 수사를 한정하려는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 점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사법 처리된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까지 재수사해 2007년 대선자금의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정권 개국공신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올 12월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에 대해 동시에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대선자금으로 수사가 확대돼 12월 대선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동시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새누리당은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안타깝지만, 검찰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잘 드러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야당의 대선자금 수사 요구에 대해선 "단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추측이나 상상으로 두 사안을 연결시키는 것은 대선을 앞둔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친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12월 대선에 자칫 악재로 작용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두 사람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며 대선자금 수사로의 확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영장청구 내용이 개인비리로 수사를 한정하려는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 점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사법 처리된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까지 재수사해 2007년 대선자금의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정권 개국공신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올 12월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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