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어린이 영양실조 심각"

수백만 명의 북한 어린이들이 신체와 정신 발육에 필요한 음식과 건강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인권 상황 보고서를 통해 5세 이하 북한 어린이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맑은 물이 부족해 어린이 다수가 목숨을 잃고 있으며 위생 시설과 전기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유엔은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은 올해 1억 9천 8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천 3백십억 원을 북한에 지원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