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새누리 원내대표 선출…'3파전' 각축
새누리당이 오늘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한구, 이주영, 남경필 의원이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투표 결과에 따라 당내 역학 구도에 커다란 변화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 9호선 요금인상 보류…"공익 역할 중요"
서울메트로 9호선이 요금 인상안을 잠정 보류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서울시는 메트로 측의 사과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민간투자논리에 따라 공익사업자로서의 역할이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 '주의력 결핍장애' 80% 남자 아이
주의력 결핍장애, ADHD를 앓고 있는 아이 10명 가운데 8명은 남자 아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가 조기에 치료를 받도록 하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 '성폭행 혐의' 고영욱 사전구속영장
경찰이 10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전 인기그룹 룰라의 멤버 고영욱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김찬경 회장 구속…정관계 로비 수사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1천억 원이 넘는 돈을 불법대출 받고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돈의 일부가 정관계에 흘러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 '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전 청장 소환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발을 당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차명계좌의 실체 여부를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