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북, 추가도발·핵실험 삼가야"

인도를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뉴델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달 중순에 실시한 로켓 발사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북한은 "추가 도발이나 핵실험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북한이 "역내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의 발언은 북한이 이르면 2주 내에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