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생행보…민주, 봉하마을 방문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은 오늘(20일)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 민생 공약 챙기기에 주력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어제(19일) 동교동 방문에 이어, 봉하마을을 찾아 계파 화합에 나섭니다.
고정수 기자가 여야 정치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당선인의 성추문과 논문 표절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는 새누리당은 오늘(20일) 민생 행보에 주력합니다.

새누리당의 공약 실천 TF를 이끄는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오늘(20일) 오후 2시,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갖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공약 실천을 강조한 만큼, 새누리당은 국민에 더 다가서는 방식으로 난국을 헤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6월 당 지도부 선출을 두고 계파 싸움을 벌이는 민주통합당은 당내 화합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20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문 권한대행은 어제(19일)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동교동계 아우르기에 나선 바 있습니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 권한대행은 오늘(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본회의에 부칠 국회선진화법안 보완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