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뉴스M>에 하태경 새누리당 부산 해운대구 기장 을 당선인이 출연했습니다. 하태경 당선인은 향후 대북 문제에 대한 시선을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 김정은 체제 초읽기이기 때문에 원칙적인 입장을 분명히 하고 교과서적인 대응을 보여줘야 한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아 래>
Q) 안녕하십니까? 당선 축하드립니다.
- 네
Q) 국회의원이 되어보니 어떻습니까?
- 당선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과거에 NGO운동을 하는 것과 정치에 입문하면서 경험한 것이 많이 달라서 세상을 바라보는 인생관이나 사회관, 이런 것들이 많아 바뀌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일선에서 뵙고 만나고 하다보니까 조금 더 몸을 낮추고 눈높이에 맞춰서 일들을 해야겠구나. 과거에는 고공플레이 중심으로 했는데 이제는 땅개처럼 땅바닥 플레이들을 많이 해야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강경한 대북문제에 대한 시선, 이어가실 건가요?
- 김정은 체제가 지금 막 들어섰기 때문에 지금 만약에 김정일 정권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면 조금 더 유연한 입장을 펴는 것이 좋을 수도 있는데 김정은 초기체제이기 때문에 지금 보내는 신호가 김정은의 향후 대남, 대미 관계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만약에 우유부단한 입장을 보이게 되면 김정은 입장에서는 아, 미국과 대한민국은 저런 식으로 나를 대하겠구나. 하는 학습 효과 같은 것이 생기기 때문에 아무래도 초기일 수록 원칙적인 입장을 분명히 보여주고 그래서 나쁜 짓을 하면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좋은 일을 하면 보상을 받는다. 이런 국제 외교 관례에 강경, 온건을 떠나서 가장 교과서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Q) 오늘 아침 박근혜 위원장 발언, 대북 문제 유연해진 듯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 그건 아닐 거고요. 예를 들어 지금 미사일을 쏜 것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입장을 유지해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한하고 대화한다거나 예를 들어 전쟁 중에도 대화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전쟁 중에도 어려운사람, 인도주의적 지원 같은 것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정치와 무관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보고 그것은 제 평소생각하고도 일치합니다.
Q) 북한의 향후 행보를 예측해본다면 어떻게 보십니까?
- 두 가지 측면을 같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김정은 입장에서는 과거 아버지의 유업을 계승하고 그러면서 정통성을 다시 확보하는 게 필요하고요. 그래서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같은 것도 반드시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훈이 군사적 강성대국을 이룩하는 것 이고 군사적 강성대국이라는 것은 별게아입니다. 두 개입니다. 미사일 강성대국과 핵 강성대국입니다. 미사일을 실패했기 때문에 핵에서는 성공해야 아버지의 유훈을 잘 잇고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요. 그리고 김정일과 다른 새로운 면들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우리도 주목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대한민국과 미국도 전향적으로 대응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최근에 보면 김정일 시대와 다른 면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에 미사일 실패를 시인하지 않았습니까?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김정일이 살아있을 때 미사일을 쏘았다면 실패했어도 시인 안 했을 겁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국제 정치에 있어서 고립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요. 아버지와 달리 두 번째로는 조금 더 양심적인 것 같아요. 그런 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이번에 시인한 것 같고 통치 스타일도 김정일은 다 지시하는 스타일인데 김정은은 보면 노동당 중앙위원회나 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 토론을 하더라고요. 협의를. 그래서 아버지와는 다른 조금 더 수평적인 리더십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아마 경제 개혁이나 하는 면에 있어서도 김정일처럼 완전히 고립폐쇄노선을 가기보다는 어떤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런 전향적인 변화에 있어서는 우리나라도 조금 더 전향적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Q) 안녕하십니까? 당선 축하드립니다.
- 네
Q) 국회의원이 되어보니 어떻습니까?
- 당선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과거에 NGO운동을 하는 것과 정치에 입문하면서 경험한 것이 많이 달라서 세상을 바라보는 인생관이나 사회관, 이런 것들이 많아 바뀌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일선에서 뵙고 만나고 하다보니까 조금 더 몸을 낮추고 눈높이에 맞춰서 일들을 해야겠구나. 과거에는 고공플레이 중심으로 했는데 이제는 땅개처럼 땅바닥 플레이들을 많이 해야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강경한 대북문제에 대한 시선, 이어가실 건가요?
- 김정은 체제가 지금 막 들어섰기 때문에 지금 만약에 김정일 정권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면 조금 더 유연한 입장을 펴는 것이 좋을 수도 있는데 김정은 초기체제이기 때문에 지금 보내는 신호가 김정은의 향후 대남, 대미 관계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만약에 우유부단한 입장을 보이게 되면 김정은 입장에서는 아, 미국과 대한민국은 저런 식으로 나를 대하겠구나. 하는 학습 효과 같은 것이 생기기 때문에 아무래도 초기일 수록 원칙적인 입장을 분명히 보여주고 그래서 나쁜 짓을 하면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좋은 일을 하면 보상을 받는다. 이런 국제 외교 관례에 강경, 온건을 떠나서 가장 교과서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Q) 오늘 아침 박근혜 위원장 발언, 대북 문제 유연해진 듯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 그건 아닐 거고요. 예를 들어 지금 미사일을 쏜 것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입장을 유지해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한하고 대화한다거나 예를 들어 전쟁 중에도 대화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전쟁 중에도 어려운사람, 인도주의적 지원 같은 것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정치와 무관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보고 그것은 제 평소생각하고도 일치합니다.
Q) 북한의 향후 행보를 예측해본다면 어떻게 보십니까?
- 두 가지 측면을 같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김정은 입장에서는 과거 아버지의 유업을 계승하고 그러면서 정통성을 다시 확보하는 게 필요하고요. 그래서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같은 것도 반드시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훈이 군사적 강성대국을 이룩하는 것 이고 군사적 강성대국이라는 것은 별게아입니다. 두 개입니다. 미사일 강성대국과 핵 강성대국입니다. 미사일을 실패했기 때문에 핵에서는 성공해야 아버지의 유훈을 잘 잇고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요. 그리고 김정일과 다른 새로운 면들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우리도 주목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대한민국과 미국도 전향적으로 대응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최근에 보면 김정일 시대와 다른 면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에 미사일 실패를 시인하지 않았습니까?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김정일이 살아있을 때 미사일을 쏘았다면 실패했어도 시인 안 했을 겁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국제 정치에 있어서 고립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요. 아버지와 달리 두 번째로는 조금 더 양심적인 것 같아요. 그런 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이번에 시인한 것 같고 통치 스타일도 김정일은 다 지시하는 스타일인데 김정은은 보면 노동당 중앙위원회나 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 토론을 하더라고요. 협의를. 그래서 아버지와는 다른 조금 더 수평적인 리더십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아마 경제 개혁이나 하는 면에 있어서도 김정일처럼 완전히 고립폐쇄노선을 가기보다는 어떤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런 전향적인 변화에 있어서는 우리나라도 조금 더 전향적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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