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로켓 잔해 수색 별다른 진전 없어

우리 군이 서해상에 떨어진 북한의 장거리 로켓 잔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군이 사흘째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는 건져내지 못했다'고 밝히며 수거 작업에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해상에 떠다니는 쓰레기가 많고 해저 개펄 등으로 음파 탐지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작업을 방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로켓 잔해가 떨어진 공해상에는 해군 함정 10여 척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 함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