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투표 상황 "신분증 꼭 챙겨야"

【 앵커멘트 】
19대 총선 투표일을 맞아 전국 만 3천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시민들은 아침부터 속속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네, 여의도 윤중중학교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투표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투표 개시 4시간이 지났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 9시까지 서울 지역의 투표율은 7.6%였는데요.

전국 평균보다 낮은만큼 서울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서둘러 투표를 하셔야 겠습니다.

이곳 영등포을 지역에는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3선의 새누리당 권영세 의원과 민주당 신경민 대변인이 맞붙으며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은 이 밖에도 38개 선거구, 투표소 2천 2백여 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1인 2표 제에 따라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흰색 투표용지에는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를 연두색 투표지에는 지지하는 정당을 찍으면 됩니다.

기표소 안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을 찍으면 안 됩니다.

특히 후보자 포스터를 배경으로 하거나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는 등 특정 정당 번호를 연상케 하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이번 선거 역시 오후 6시까지 입니다.

투표소에 가실 땐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또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있는 등재번호를 오려 가면 빨리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4년간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소중한 한 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가까운 투표소에서 행사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