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은 지난 2005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탈북자 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자꾸 북한을 빠져나가는 데 그냥 놔두세요"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새누리당이 쟁점화하고 있는 탈북자 북송문제에 대한 해법을 묻자 지난 2005년 김 위원장과 만난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인권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문제지만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식량 지원을 막아온 정부와 새누리당이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좋아 탈북자 북송 문제가 크게 불거지지 않았다며 중국이 이 문제를 외교상 지렛대로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정 의원은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새누리당이 쟁점화하고 있는 탈북자 북송문제에 대한 해법을 묻자 지난 2005년 김 위원장과 만난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인권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문제지만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식량 지원을 막아온 정부와 새누리당이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좋아 탈북자 북송 문제가 크게 불거지지 않았다며 중국이 이 문제를 외교상 지렛대로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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