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문재인, 민주당 부산 선대위원장 '시사'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4·11 총선에서 전국 단위 또는 부산·울산·경남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문 상임고문은 부산에서 열린 정책공약발표회에 참석해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당과 협의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천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이번 주 중에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야권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문재인 상임고문과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상임고문 등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권역별로 지원 활동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