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조약국장 회담, '사전통보제' 논의

한국과 일본은 도쿄에서 외교부 조약국장 회담을 열고 동해에서의 해양과학조사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이 협의에서 특히 일본이 요구하는 사전통보제를 포함한 동해에서의 해양질서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측은 해양조사를 둘러싼 문제 해결을 위한 잠정적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졌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사전통보제는 EEZ 경계획정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에 변함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