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구 민주당과 친노, 시민사회 세력의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80만 명에 달하는 시민선거인단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은 오늘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총선과 대선을 이끌 6명의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당 대표 1명과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는 시민 선거인단의 대거 참여로 막판까지 당락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시민 선거인단과 당원의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가 모두 끝난 가운데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2만 1천 명의 현장투표만 실시됩니다.
대의원 1표가 시민 선거인단의 15표와 맞먹는 만큼 9명의 후보는 10분간 주어지는 정견발표를 통해 대의원들의 표심잡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후보들은 주말 내내 외부 일정을 자제한 채 표심에 영향을 줄 연설문 원고를 가다듬느라 분주했습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한명숙·문성근으로 대변되는 친노계 후보의 선전 여부와, 박영선·김부겸·이인영 후보가 내세운 '세대교체론'이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지가 관심입니다.
한편,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어제(14일) 전국 251개 시군구투표소에선 일반 시민과 당원 16만 7천여 명의 현장투표가 치러졌습니다.
▶ 인터뷰 : 윤석봉 / 서울 신당6동
- "(새로운 당 대표는)국회에서 싸우지 말고 정말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구태의연한 정치 하지 말고…."
시민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 결과는 대의원들의 현장투표와 합산되며, 새 지도부 윤곽은 저녁 6시 반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김명준 / 기자
- "64만 명에 달하는 시민 선거인단의 표심은 바로 오늘(15일) 전당대회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구 민주당과 친노, 시민사회 세력의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80만 명에 달하는 시민선거인단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은 오늘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총선과 대선을 이끌 6명의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당 대표 1명과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는 시민 선거인단의 대거 참여로 막판까지 당락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시민 선거인단과 당원의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가 모두 끝난 가운데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2만 1천 명의 현장투표만 실시됩니다.
대의원 1표가 시민 선거인단의 15표와 맞먹는 만큼 9명의 후보는 10분간 주어지는 정견발표를 통해 대의원들의 표심잡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후보들은 주말 내내 외부 일정을 자제한 채 표심에 영향을 줄 연설문 원고를 가다듬느라 분주했습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한명숙·문성근으로 대변되는 친노계 후보의 선전 여부와, 박영선·김부겸·이인영 후보가 내세운 '세대교체론'이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지가 관심입니다.
한편,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어제(14일) 전국 251개 시군구투표소에선 일반 시민과 당원 16만 7천여 명의 현장투표가 치러졌습니다.
▶ 인터뷰 : 윤석봉 / 서울 신당6동
- "(새로운 당 대표는)국회에서 싸우지 말고 정말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구태의연한 정치 하지 말고…."
시민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 결과는 대의원들의 현장투표와 합산되며, 새 지도부 윤곽은 저녁 6시 반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김명준 / 기자
- "64만 명에 달하는 시민 선거인단의 표심은 바로 오늘(15일) 전당대회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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