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년도 예산 3조 9천억 원 감액 합의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복지와 일자리 등 민생예산을 3조 원 늘리고, 급하지 않은 사업을
중심으로 3조 9천억 원을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간사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산안 감액·증액안을 합의했습니다.
야당이 감액을 주장함에 따라 4대강 관련 사업을 비롯해서 정부 홍보예산과 해외자원개발 사업, 권력기관의 특수활동비 등이 감액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