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전에 전군에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는 전군에 훈련을 중지하고 즉각 소속부대로 복귀하라는 내용으로, 김정은이 인민군에 처음 내린 명령이라고 정부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은 이 명령에 의해 현재 훈련을 전면 중지한 상태이며, 최전방 말단 부대에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김정일 위원장을 추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김정은의 이번 명령에 대해 북한의 김정일 사망 발표 이후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정보수집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
[ 이예진 / opennew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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