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의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김정은 체제를 지지한 가운데 후진타오 주석이 김정일 위원장의 조문을 마쳤고, 미국은 북한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은 한반도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내년 대선을 앞둔 오바마 행정부로서는 북한의 내부체제가 안정돼 '북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전환을 원한다며 북한 주민들과 개선된 관계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조의 표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의 최대 후원국인 중국도 북한 내부 체제의 안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지지 표명과 김정은 체제에 대한 신뢰를 표시한 데 이어,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해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변수는 김정은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느냐 여부입니다.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경우 북한 체제의 향방을 둘러싼 각국의 외교적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갈등과 긴장이 고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상황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6자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의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김정은 체제를 지지한 가운데 후진타오 주석이 김정일 위원장의 조문을 마쳤고, 미국은 북한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은 한반도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내년 대선을 앞둔 오바마 행정부로서는 북한의 내부체제가 안정돼 '북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전환을 원한다며 북한 주민들과 개선된 관계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조의 표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의 최대 후원국인 중국도 북한 내부 체제의 안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지지 표명과 김정은 체제에 대한 신뢰를 표시한 데 이어,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해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변수는 김정은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느냐 여부입니다.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경우 북한 체제의 향방을 둘러싼 각국의 외교적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갈등과 긴장이 고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상황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6자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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