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KTX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민자 역사 사업 부실 등 부실한 경영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철도공사 국정감사장.
국민의 안전을 위협한 KTX-산천의 잦은 고장에 대해 여 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특히, 철도공사의 무리한 개통이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안홍준 / 한나라당 의원
- "충분한 시험 운전을 했어야 되는데 시험 운전이 제대로 (안 되고), 법적 기준을 맞췄다고는 하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턱도 없이 부족했다는 말입니다."
철도공사는 고속철 기술 축적 기간이 짧다며 기술력을 먼저 높여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허준영 / 한국철도공사 사장
- "우리가 이번 기회에 전반적으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를 시킬 노력이 전 부분에 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철도 시설에 대한 환경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철도 역사의 80%가 석면으로 되어 있고, KTX 공기순환 장치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승객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장제원 / 한나라당 의원
- "눈에 보이는 데만 청소를 하고 근본적인 배기 환기구를 청소를 안 해서 그런 겁니다. 아시겠어요? 하시겠습니까?"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고속분기기와 선로전환기 입찰 과정을 따졌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민주당 의원
- "경부고속철 2단계 고속분기기 선로 전환기 선정 과정에 의혹이 있다는 사실 인정합니까?"
▶ 인터뷰 : 김광재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민자역사 사업과 직원 관리 등 경영상에 대한 총체적 부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KTX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민자 역사 사업 부실 등 부실한 경영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철도공사 국정감사장.
국민의 안전을 위협한 KTX-산천의 잦은 고장에 대해 여 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특히, 철도공사의 무리한 개통이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안홍준 / 한나라당 의원
- "충분한 시험 운전을 했어야 되는데 시험 운전이 제대로 (안 되고), 법적 기준을 맞췄다고는 하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턱도 없이 부족했다는 말입니다."
철도공사는 고속철 기술 축적 기간이 짧다며 기술력을 먼저 높여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허준영 / 한국철도공사 사장
- "우리가 이번 기회에 전반적으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를 시킬 노력이 전 부분에 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철도 시설에 대한 환경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철도 역사의 80%가 석면으로 되어 있고, KTX 공기순환 장치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승객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장제원 / 한나라당 의원
- "눈에 보이는 데만 청소를 하고 근본적인 배기 환기구를 청소를 안 해서 그런 겁니다. 아시겠어요? 하시겠습니까?"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고속분기기와 선로전환기 입찰 과정을 따졌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민주당 의원
- "경부고속철 2단계 고속분기기 선로 전환기 선정 과정에 의혹이 있다는 사실 인정합니까?"
▶ 인터뷰 : 김광재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민자역사 사업과 직원 관리 등 경영상에 대한 총체적 부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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