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대법원장에 양승태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이용훈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양승태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양 지명자는 2005년부터 대법관으로 봉직한 뒤 지난 2월 퇴임했습니다.
양 지명자는 경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법관에 임용돼 부산지방법원장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서울북부지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호주제를 규정한 민법 조항에 대한 위헌제청 신청을 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또 98년 외환위기 당시 서울지법 파산부 수석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도산기업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법정관리했다는 평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두우 / 청와대 홍보수석
- "법관생활 36년 동안 판결의 일관성을 유지해 왔고, 우리 사회의 중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안정성과 시대변화에 맞춰 사법부를 발전적으로 바꿔나갈 개혁성을 함께 보유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내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법원장에 양승태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이용훈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양승태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양 지명자는 2005년부터 대법관으로 봉직한 뒤 지난 2월 퇴임했습니다.
양 지명자는 경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법관에 임용돼 부산지방법원장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서울북부지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호주제를 규정한 민법 조항에 대한 위헌제청 신청을 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또 98년 외환위기 당시 서울지법 파산부 수석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도산기업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법정관리했다는 평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두우 / 청와대 홍보수석
- "법관생활 36년 동안 판결의 일관성을 유지해 왔고, 우리 사회의 중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안정성과 시대변화에 맞춰 사법부를 발전적으로 바꿔나갈 개혁성을 함께 보유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내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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