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7시 주요뉴스

▶ 경찰, 유성기업에 공권력 투입
경찰은 노조원들이 일주일째 공장을 점거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오후 4시를 기해 공권력을 투입했습니다.

▶ "부천 미군기지도 화학물질 매립"
대구에 이어 경기도 부천의 미군 기지에서도 온갖 화학물질이 묻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전국의 다른 미군기지로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미, 고엽제 폭로 병사 면접조사
미국 정부가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고엽제를 매립했다고 폭로한 전 주한미군 병사를 면접조사했습니다.

이 병사는 고엽제를 묻은 장소와 방법, 작업 경위를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난징 출발…향후 행선지 불투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방중 닷새째를 맞아 중국 최대 전자업체를 방문한 후 오후 3시 쯤 난징을 출발했습니다.
이후 행선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북상'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유영숙 후보자 '거액 헌금' 논란
장관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오늘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소망교회 헌금과 배우자의 고액급여 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 쌀 조기 개방…고율 관세로 통제
정부가 내년부터 쌀에 관세를 부과해 수입하도록 하는 '조기 관세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기에 시장을 개방하되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 수입량을 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절반 정도 해제
땅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이달 말부터 전국토지거래 허가구역의 절반 가까이가 규제에서 풀립니다.

▶ 오늘 초여름더위…모레 전국 비
오늘 전국이 초여름의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 밤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