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6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장관 내정자들을 '고소영 비리 5남매'로 규정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은 혹독한 인사청문회를 예고했습니다.
장관 내정자 5명 모두 이른바 '고소영 인사'의 전형임을 부각해 여론전을 펼치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민주당 원내대표
- "(권도엽 장관) 영남, 박재완 장관 영남, 서규영 후보자는 고려대, 이채필 장관 영남, 유영숙 장관 소망교회다."
특히,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의 거액 기부 의혹과 서규용 농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쌀 직불금 불법 수용 의혹 등을 파헤치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를 장관직 수행과 무관한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역공을 취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규 /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의 폭로가 이어지는데 이제는 이런 방법을 지양하고 진정한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그러면서 장관 내정자들이 의혹을 충분히 해명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동시에 야당의 공세를 방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23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를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됩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5·6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장관 내정자들을 '고소영 비리 5남매'로 규정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은 혹독한 인사청문회를 예고했습니다.
장관 내정자 5명 모두 이른바 '고소영 인사'의 전형임을 부각해 여론전을 펼치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민주당 원내대표
- "(권도엽 장관) 영남, 박재완 장관 영남, 서규영 후보자는 고려대, 이채필 장관 영남, 유영숙 장관 소망교회다."
특히,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의 거액 기부 의혹과 서규용 농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쌀 직불금 불법 수용 의혹 등을 파헤치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를 장관직 수행과 무관한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역공을 취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규 /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의 폭로가 이어지는데 이제는 이런 방법을 지양하고 진정한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그러면서 장관 내정자들이 의혹을 충분히 해명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동시에 야당의 공세를 방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23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를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됩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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