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관, 재외국민 선거 태세 돌입

내년 19대 총선에서 도입되는 첫 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전 재외공관이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준비 태세에 돌입합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는 다음 달 30일 166개 전 재외공관 가운데 천재지변을 겪고 있는 5개를 제외한 161개 공관에서 대규모 모의선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다음 주 종로구 선거연수원에서 재외공관의 선거 담당관들을 참석시켜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각 공관은 선거관리의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과중한 선거관리 업무까지 떠맡게 돼 시행 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이 표출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