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첫 중앙통합방위회의가 열렸습니다.
전면전 위기 때 선포되는 충무사태 이전에도 예비군을 동원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앙통합방위회의의 모태는 1968년 김신조 특수부대가 청와대 기습을 시도했던 1·21사태 후 가진 치안 관계관 회의입니다.
이후 대간첩대책본부 등을 거쳐 지난해 중앙통합방위회의로 이름을 바꿨으며 매년 한 차례 열립니다.
올해 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의장인 국무총리와 방위본부장인 합참의장, 경찰, 시도지사, 언론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과거와 달리 정장 대신 민방위복과 전투복을 입고 결연함을 나타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 이후 민관군의 통합 방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모두 열의를 갖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면전 위기상황 때 선포되는 충무사태뿐 아니라 연평도 포격과 같은 국지도발 때도 선박과 예비군을 동원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지자체 중에 서울과 제주도밖에 없는 비상계획관의 충원, 주민대피시설 확충, 무인도 안보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민관군 모두의 안보의식 결집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우리 스스로 안보를 철저히 하고 우리가 생각을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통합방위 유공 부대와 단체로 선정된 육군 31사단과 23사단, 대전시청, 인천해경, (주)풍산은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첫 중앙통합방위회의가 열렸습니다.
전면전 위기 때 선포되는 충무사태 이전에도 예비군을 동원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앙통합방위회의의 모태는 1968년 김신조 특수부대가 청와대 기습을 시도했던 1·21사태 후 가진 치안 관계관 회의입니다.
이후 대간첩대책본부 등을 거쳐 지난해 중앙통합방위회의로 이름을 바꿨으며 매년 한 차례 열립니다.
올해 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의장인 국무총리와 방위본부장인 합참의장, 경찰, 시도지사, 언론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과거와 달리 정장 대신 민방위복과 전투복을 입고 결연함을 나타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 이후 민관군의 통합 방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모두 열의를 갖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면전 위기상황 때 선포되는 충무사태뿐 아니라 연평도 포격과 같은 국지도발 때도 선박과 예비군을 동원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지자체 중에 서울과 제주도밖에 없는 비상계획관의 충원, 주민대피시설 확충, 무인도 안보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민관군 모두의 안보의식 결집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우리 스스로 안보를 철저히 하고 우리가 생각을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통합방위 유공 부대와 단체로 선정된 육군 31사단과 23사단, 대전시청, 인천해경, (주)풍산은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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