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21세기는 '블루 골드' 시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물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국회에서 개최된 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20세기가 블랙 골드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블루 골드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물 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2025년이 되면 세계 물 시장 규모가 1천조 원을 넘을 거"라며, "물과 관련된 기술을 발전시켜 물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으로 인한 가축 매몰지가 4천 곳이 넘어 토양이나 하천, 지하수에 대한 2차 오염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의 개헌 특별기구 설치와 당내 계파 갈등을 포함한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