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될 듯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결국 불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경위 여야 간사는 경과보고서 채택 일정을 조율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지경위 전체 회의 개최 여부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전체회의가 열리더라도 한나라당이 보고서 채택을 단독처리 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보고서 채택은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최 내정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오는 26일까지 보내줄 것을 공식 요청한 뒤, 기한 내에 보고서를 받지 못하면 27일 최 내정자를 정병국 문화부 장관 내정자와 함께 장관에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