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중 정상회담은 중단된 6자회담 재개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남북 대화를 조건으로 삼은 정부로서는 재개 방식에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과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의제가 북한 문제라는 데 이견이 없기에 대화 재개의 기류는 분명히 나올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용현 /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미·중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 차원에서 대화를 촉구하는, 한반도 긴장의 해소를 요구하는 그런 입장 표명들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은 확산이 쉬운 북한 우라늄 농축을 막으려면 대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중국은 북한을 다루지 못한다면 각종 이권과 관련된 대미 협상력이 낮아진다는 점에서 이해관계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 재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방법론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교대학원 교수
- "(미국은)북한이 먼저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이 앞서야 한다…(중국은)좀 더 유연성을 가지고 대화와 협상을 위해서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남북대화 우선을, 중국은 6자 대화에 초점을 맞추는 입장 차를 고수하면, 북한과 독자적인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도 작지 않습니다.
정부가 북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끌려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남북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우선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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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은 중단된 6자회담 재개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남북 대화를 조건으로 삼은 정부로서는 재개 방식에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과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의제가 북한 문제라는 데 이견이 없기에 대화 재개의 기류는 분명히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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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 차원에서 대화를 촉구하는, 한반도 긴장의 해소를 요구하는 그런 입장 표명들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은 확산이 쉬운 북한 우라늄 농축을 막으려면 대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중국은 북한을 다루지 못한다면 각종 이권과 관련된 대미 협상력이 낮아진다는 점에서 이해관계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 재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방법론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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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북한이 먼저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이 앞서야 한다…(중국은)좀 더 유연성을 가지고 대화와 협상을 위해서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남북대화 우선을, 중국은 6자 대화에 초점을 맞추는 입장 차를 고수하면, 북한과 독자적인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도 작지 않습니다.
정부가 북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끌려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남북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우선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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