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필리핀 대사로 재직하던 시절 초등학생 아들의 국제학교 학비 2700여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재균 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의 초등학생 아들의 학비로 2만 4천 달러가 국비에서 지원됐다"며 "귀족학교 학비로 거액의 국비를 사용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교과부가 2009년 필리핀에 연 한국학교는 연간 학비가 2,500달러로 저렴하지만, 국제학교에 보내느라 무려 5배에 이르는 학비를 국비로 보조받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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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교과부가 2009년 필리핀에 연 한국학교는 연간 학비가 2,500달러로 저렴하지만, 국제학교에 보내느라 무려 5배에 이르는 학비를 국비로 보조받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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