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당의 '부적격' 결정과 관련해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오늘 서둘러 귀국한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원희목 비서실장이 예의상 연락하는 것이라고 통보를 해왔으나 나한테 동의를 얻은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 일은 업무 분장상 원내대표가 할 일로 하루만 참아주면 내가 들어와서 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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