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사건으로 물러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일본 오사카 총영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외교부가 이번 주 발표할 공관장 인사에서 김 전 청장을 오사카 총영사에 내정했고, 청와대의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일본 경찰대를 졸업한 뒤 1994년부터 4년 동안 오사카 총영사관에서 근무하고, 주일 대사관 외사협력관을 지내는 등 이른바 '일본통'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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