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이방호 전 사무총장을 대통령 직속 비장분권촉진위원장에 내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이 전 총장에게 내정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방분권촉진위원장은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문제를 다루는 자문기구로 장관급입니다.
이 전 총장은 "지방분권촉진위원장의 역할과 위상은 이재오 특임장관이 맡았던 국민권익위원회처럼 어떤 사람이 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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