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개발사업, 대거 민간으로 이관

관 주도로 추진돼 오던 무기개발사업이 대거 민간 방산업체로 이관됩니다.
국방과학연구소, ADD는 지금까지 주관해온 연구개발사업과 2015년까지 계획된 연구개발사업 22개 중 11개 사업을 즉시 민간에 이관하겠다고 방위사업청에 보고했습니다.
11개 사업 중에는 군 전술정보통신체계와 한국형 공격헬기, 신형 화생방정찰차 등 굵직한 사업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ADD 측은 "일각에선 일반무기체계 연구개발사업을 기술력이 부족한 방산업체에 이관하면 전력화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하지만, 이는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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