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당사자인 피해 할머니들과 야권, 시민단체가 모여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여당을 맹비난 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정부가 내놓은 배상 해법에 대해 "굶어 죽어도 안 받는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 해법을 보고 95살 평생 가장 억울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양금덕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 "우리 자의대로 우리가 옳다는 마음만 가지고 열심히 다 함께 힘을 모아 윤석열을 하루속히 옷을 벗고 나가라고 외칩시다."
이번 배상안을 '굴욕외교'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과 시민단체도 정부 규탄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당내 안보회의 등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일정에 연이어 참석하고, 이번 대책은 "국가의 자존심을 짓밟은 '계묘늑약'"이라며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부의 반역사적이고 반인권적이고 반국가적인 야합에 대해서 일방적 선언에 대해서 끝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반일감정만 자극하며 문제를 악화시켰던 전정부의 전철을 밟지 말자'며, 이번 정부안이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과 2018년 대법원 판결을 동시에 수용하고 존중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을 무효화하기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오는 주말 도심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정치권 공방도 격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당사자인 피해 할머니들과 야권, 시민단체가 모여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여당을 맹비난 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정부가 내놓은 배상 해법에 대해 "굶어 죽어도 안 받는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 해법을 보고 95살 평생 가장 억울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양금덕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 "우리 자의대로 우리가 옳다는 마음만 가지고 열심히 다 함께 힘을 모아 윤석열을 하루속히 옷을 벗고 나가라고 외칩시다."
이번 배상안을 '굴욕외교'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과 시민단체도 정부 규탄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당내 안보회의 등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일정에 연이어 참석하고, 이번 대책은 "국가의 자존심을 짓밟은 '계묘늑약'"이라며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부의 반역사적이고 반인권적이고 반국가적인 야합에 대해서 일방적 선언에 대해서 끝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반일감정만 자극하며 문제를 악화시켰던 전정부의 전철을 밟지 말자'며, 이번 정부안이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과 2018년 대법원 판결을 동시에 수용하고 존중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을 무효화하기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오는 주말 도심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정치권 공방도 격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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