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은 어디까지일까요?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각종 생체 실험을 해 소위 '악마의 부대'로 불리는 731부대 말고도 생체 실험 부대가 여럿 있었다는 정황들이 중국 정부에 의해 또다시 공개됐습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미토모 / 일본 제100부대 대원
-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1944년 8월과 9월 사이에 실험 대상 모르게 박테리아를 실험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2차대전 당시 일본 제100부대 대원의 1949년 하바롭스크 전범재판 증언입니다.
중국이 이 100부대가 일본이 731부대와 함께 운영한 또 다른 세균전 부대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지린성 창춘의 위만황궁박물관에 의하면 100부대는 가축과 식물 말고도 살아있는 사람에게까지 각종 세균 감염 실험을 진행했음이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자오스지엔 / 중국 위만황궁박물관 연구원
- "범죄가 진행되는 동안 실험 대상이 된 사람들은 3일, 12일 또는 100일 이상 병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일제는 2차대전 당시 731부대뿐 아니라 516부대와 100부대처럼 세균전 부대를 다수 운영했는데, 폐망 직전 자료를 대부분 폐기해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지난달 516부대원 400여 명의 명단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100부대의 활동 증거까지 찾아냈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박물관 측은 100부대의 실상을 폭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자료를 수집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은 어디까지일까요?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각종 생체 실험을 해 소위 '악마의 부대'로 불리는 731부대 말고도 생체 실험 부대가 여럿 있었다는 정황들이 중국 정부에 의해 또다시 공개됐습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미토모 / 일본 제100부대 대원
-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1944년 8월과 9월 사이에 실험 대상 모르게 박테리아를 실험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2차대전 당시 일본 제100부대 대원의 1949년 하바롭스크 전범재판 증언입니다.
중국이 이 100부대가 일본이 731부대와 함께 운영한 또 다른 세균전 부대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지린성 창춘의 위만황궁박물관에 의하면 100부대는 가축과 식물 말고도 살아있는 사람에게까지 각종 세균 감염 실험을 진행했음이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자오스지엔 / 중국 위만황궁박물관 연구원
- "범죄가 진행되는 동안 실험 대상이 된 사람들은 3일, 12일 또는 100일 이상 병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일제는 2차대전 당시 731부대뿐 아니라 516부대와 100부대처럼 세균전 부대를 다수 운영했는데, 폐망 직전 자료를 대부분 폐기해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지난달 516부대원 400여 명의 명단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100부대의 활동 증거까지 찾아냈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박물관 측은 100부대의 실상을 폭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자료를 수집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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