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심야 시간에 서울 남산 순환도로에서 굉음을 내며 과속과 난폭운전을 일삼은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불과 석달 만에 과속을 한 차량만 1천여 대에 달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합니다.
급커브 구간에서도 굉음을 내며 속도를 줄이지 않더니, 결국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건물과 부딪칩니다.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110 킬로미터로 운전자와 동승자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 스탠딩 : 김종민 / 기자
- "사고가 발생한 도로입니다. 이곳은 차로가 좁고 급커프 구간이 많은 곳인데요. 굉음을 내며 난폭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울 남산 순환도로에서만 지난 한 해 동안 매주 평균 70여 건의 112신고가 들어왔는데, 올 초에는 과속 차량이 연립주택의 지붕 위로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강석 / 피해 주택 주민
- "아이고 아찔하죠. 내가 사는 집에 차가 떨어졌다면 엄청 놀라는 거죠. 횡단보도에서도 갑자기 차량이 들어오니까 겁나죠. 아무래도,"
결국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서 지난 4월부터 석달 동안 과속차량 1천여 대를 적발했고,
심야에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 23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욱 / 서울 용산경찰서 교통과장
- "소음피해나 난폭운전 관련 112 신고가 전년 대비 91% 감소했고, 중상 이상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심야 단속을 강화하고, 도로 곳곳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심야 시간에 서울 남산 순환도로에서 굉음을 내며 과속과 난폭운전을 일삼은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불과 석달 만에 과속을 한 차량만 1천여 대에 달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합니다.
급커브 구간에서도 굉음을 내며 속도를 줄이지 않더니, 결국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건물과 부딪칩니다.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110 킬로미터로 운전자와 동승자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 스탠딩 : 김종민 / 기자
- "사고가 발생한 도로입니다. 이곳은 차로가 좁고 급커프 구간이 많은 곳인데요. 굉음을 내며 난폭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울 남산 순환도로에서만 지난 한 해 동안 매주 평균 70여 건의 112신고가 들어왔는데, 올 초에는 과속 차량이 연립주택의 지붕 위로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강석 / 피해 주택 주민
- "아이고 아찔하죠. 내가 사는 집에 차가 떨어졌다면 엄청 놀라는 거죠. 횡단보도에서도 갑자기 차량이 들어오니까 겁나죠. 아무래도,"
결국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서 지난 4월부터 석달 동안 과속차량 1천여 대를 적발했고,
심야에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 23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욱 / 서울 용산경찰서 교통과장
- "소음피해나 난폭운전 관련 112 신고가 전년 대비 91% 감소했고, 중상 이상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심야 단속을 강화하고, 도로 곳곳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