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 올해 가장 많은 광고 수익을 번 TOP8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2021년 가장 많은 광고료를 번 스타'를 조명했다.
이날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불고 온 스트리트 댄스 열풍을 '요즘 이게 난리?!'에서 다뤘다. MC김태진은 '스우파' 인기 비결로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승부를 가리는 서바이벌이라는 점과 살벌한 경쟁 속에서 경쟁 상대를 존경하는 태도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홍대거리에 나가서 인터뷰도 해보고 촬영을 해봤는데 현장의 열기가 너무 뜨거웠고, 댄서분들의 춤을 그 자리에서 따라하더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2021년 가장 많은 광고료를 번 스타를 조명했다. 8위에는 윤여정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수상받은 그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맥주 광고까지 섭렵했다.
윤여정에게 반한 이유로 광고계 담당자들은 "10대·20대·30대까지 여자분들의 워너비인 거다. '나도 저렇게 돼야지'", "이 광고는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다. '윤여정 선생님 뿐이다' 그래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패션 피플답게 패션 앱 광고부터 은행, 가전, 통신사, 세제, 가구 등 올해 벌이들인 수익만 약 3억 원으로 추측했다. 또 올해 4월 이후 영화 '미나리' 수상 이후 몸값이 더 올랐을 것으로 추측, 올해 7개 광고 수익으로 약 21억 원으로 밝혀졌다.
7위에는 임영웅이 올랐다. 트로트계의 왕자를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임영웅은 광고계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샴푸, 치킨, 화장품, 시계 등 많은 광고를 찍었고, 또 임영웅이 평소 좋아하는 커피 브랜드에 팬들이 꾸준히 요청해 광고를 성사시키기도.
그가 광고주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광고를 찍었다하면 판매량이 급증했기 떄문. 최근 임영웅이 입은 옷의 브랜드 매출이 510% 상승한 것으로 알려지며 대세를 입증했다. 올 한 해 임영웅의 광고료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1년 기준 약 4억 원. 현재 7개의 광고 모델료를 계산하면 28억 원으로 추정했다.
6위로는 제니가 올랐다.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이면서 광고계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유의 밝은 이미지와 전 세계 여성들의 워너비인 그는 아시아 최초 유명 청바지 모델에 발탁되기도. 광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니의 광고 수익으로 작년 기준 6개월에 5억 원을 지급한 걸로 알려졌고 1년 기준 약 10억 원으로, 5개 브랜드 광고 수익은 50억으로 추정했다.
5위로는 손흥민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팀 내 최고 에이스답게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주급은 약 3억 1400만 원, 연봉으로 계산하면 약 160억 원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식품, 샴푸, 면도기 등 광고계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문체부'에서는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조 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올 한 해 손흥민의 광고 수익으로 1년 기준 약 10억 원, 6개 브랜드 총 60억 원으로 추정했다.
조정석이 4위에 올랐다. 노래면 노래, 춤까지 잘 추는 그가 광고계까지 섭렵했다. 2019년 '유튜브'를 강타한 한 광고는 누적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천 만뷰 돌파, 광고 대상에서 금상까지 수상했다.
조정석 예상 광고 수익료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하지만 자타 공인 국내 톱 배우, 최근 드라마도 대박을 치는 상황. A급 광고 모델료 평균으로만 계산해 약 77억 원으로 추정했다.
박서준이 3위에 올랐다. '로코' 장인 박서준은 연이어 작품들을 히트시키면서 대새배우이면서 청춘스타로 자리 잡았다. 필리핀 통신사 광고와 인도네시아 온라인 커머스 광고까지 진출한 그는 1년 기준 광고료로 약 98억 원으로 추정했다.
명불허전 광고 퀸 전지현이 2위에 올랐다. 수많은 레전드 광고를 탄생시킨 그는 식품, 의류, 주얼리 샴푸 등 오랜 시간 장수모델로 활동했다. 전지현은 1년 기준 광고 모델료 약 10억 원으로 추정 수익은 약 150억 원으로 밝혀졌다.
이어 BTS가 1위에 올랐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광고를 찍은 BTS는 특히 지난 5월 패스트푸드점 광고를 찍으며 전 세계를 보라빛으로 물들였다. 해당 제품이 50개 국에 판매된 만큼 광고료를 약 100억 원으로 추정했다.
BTS 1년 기준 광고료는 약 50억 원으로 추정했고 수익은 약 550억 원. 거기에 패스트푸드 광고료를 포함하면 총 약 65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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