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기타부기’로 유명한 원로가수 윤일로 씨가 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35년생인 고인은 해군 군악대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다 음악의 길을 접어들어 작곡가 나화랑에 발탁돼 킹스타 레코드 전속가수로 데뷔했다.
1955년 ‘너 없는 세상이란’ ‘그림자 한 쌍’ 등을 취입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1959년 발표한 ‘기타 부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기타부기’는 당시 국내에 부기우기 신드롬을 불러모을 만큼 그 인기가 뜨거웠다. 미군들이 귀국할 때 음반을 사갈 정도로 유행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유족으로 ‘사랑의 물새 한 쌍’의 가수인 아내 박수전(80)을 비롯해 2남 3녀가 있다.
빈소 일산 동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이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타부기’로 유명한 원로가수 윤일로 씨가 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35년생인 고인은 해군 군악대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다 음악의 길을 접어들어 작곡가 나화랑에 발탁돼 킹스타 레코드 전속가수로 데뷔했다.
1955년 ‘너 없는 세상이란’ ‘그림자 한 쌍’ 등을 취입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1959년 발표한 ‘기타 부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기타부기’는 당시 국내에 부기우기 신드롬을 불러모을 만큼 그 인기가 뜨거웠다. 미군들이 귀국할 때 음반을 사갈 정도로 유행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유족으로 ‘사랑의 물새 한 쌍’의 가수인 아내 박수전(80)을 비롯해 2남 3녀가 있다.
빈소 일산 동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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