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앤디, 모래침대 만들어 안락한 잠자리 선사 ‘앤디슨 탄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앤디가 모래 침대를 만들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는 9인용 모래 침대 제작에 나선 앤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앤디는 “아홉 명이 누울 수 있는 편안한 침대 만들겠다”며 “생존지가 푹신해질 때까지 모래를 투하해서 모래 침대를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에릭은 “날 새겠다”라며 “굳이 왜 모래를 옮겨서 침대를 만드냐”라고 반대했다. 윤시윤 역시 “모래를 생존지로 다 옮기면 숀리가 되어있겠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자존심 상한 앤디는 “다들 쉬고 있어. 내가 다 해놓을게”라며 1인용 모래 침대를 시범용으로 만들었다. 이후 모래 침대에 누운 앤디는 “따뜻하고 편해. 거짓말 아니다”라고 평했다.
앤디의 반응에 덩달아 누워본 이민우는 “라텍스다”라고 인정했다. 윤시윤은 “원래 드라마에서도 보면 맨 처음에는 주인공을 불신하는데 나중에는 다 믿는다”며 “바보 같다고 생각했던 모래 침대가 너무 편했다. 앤디형은 앤디가 아니라 ‘앤디슨’이다”라고 감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