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천국의 눈물’ 윤서와 김여진이 서준영을 앞에 두고 날선 고부 갈등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MBN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 20회에서는 이기현(서준형 분)의 넥타이 문제로 기싸움을 벌이는 진제인(윤서 분)과 반혜정(김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혜정은 붉은 색 넥타이를 매고 출근길에 나서는 이기현을 붙잡고 “왜 어울리지도 않는 붉은 색을 했냐”며 이를 골라준 며느리 진제인을 가리켜 “생각보다 제인이가 센스가 없다”고 말했다.
이도엽(이종원 분)은 이를 보고 “며느리 앞에서 뭐하는 거냐”고 나무랐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원래 얘는 붉은 계열은 입지도 않았다. 어울리지 않았고”라며 넥타이를 풀어 헤쳤다. 이를 뒤에서 본 진제인은 잠시 넥타이를 찾으러 반혜정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금 내가 죽을 죄 지었냐. 이걸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이기현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모두가 출근한 후 반혜정은 “아기집 튼튼하게 만드는 약”이라며 진제인에 약을 줬고, 이를 본 진제인은 “너무 급하신 것 아니냐”고 곤혹스러워했다. 이에 반혜정은 “당연한 노력이고 정성이다. 좋은 마음으로 마셔라”면서도 “난 아직 너 못 믿겠다. 나도 하고 싶은 말 많다”고 진제인에 쏘아붙였다.
진제인은 이를 듣고 “오빠는 오빠일 뿐이다. 이제 죽은 기현 오빠는 잊고, 지금의 기현 오빠만 생각하자”며 시어머니에 애원했지만, 반혜정은 “닥쳐라. 아무리 제인이 너라도 두 번 다시 그 따위 말 지껄이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딱 잘라 얘기하며, “아이 갖는 것에만 집중해라. 네가 할 일은 딱 그것”이라고 말해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모정에 버려진 딸과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딸을 버린 이기적인 엄마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14일 방송된 MBN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 20회에서는 이기현(서준형 분)의 넥타이 문제로 기싸움을 벌이는 진제인(윤서 분)과 반혜정(김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혜정은 붉은 색 넥타이를 매고 출근길에 나서는 이기현을 붙잡고 “왜 어울리지도 않는 붉은 색을 했냐”며 이를 골라준 며느리 진제인을 가리켜 “생각보다 제인이가 센스가 없다”고 말했다.
이도엽(이종원 분)은 이를 보고 “며느리 앞에서 뭐하는 거냐”고 나무랐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원래 얘는 붉은 계열은 입지도 않았다. 어울리지 않았고”라며 넥타이를 풀어 헤쳤다. 이를 뒤에서 본 진제인은 잠시 넥타이를 찾으러 반혜정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금 내가 죽을 죄 지었냐. 이걸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이기현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모두가 출근한 후 반혜정은 “아기집 튼튼하게 만드는 약”이라며 진제인에 약을 줬고, 이를 본 진제인은 “너무 급하신 것 아니냐”고 곤혹스러워했다. 이에 반혜정은 “당연한 노력이고 정성이다. 좋은 마음으로 마셔라”면서도 “난 아직 너 못 믿겠다. 나도 하고 싶은 말 많다”고 진제인에 쏘아붙였다.
진제인은 이를 듣고 “오빠는 오빠일 뿐이다. 이제 죽은 기현 오빠는 잊고, 지금의 기현 오빠만 생각하자”며 시어머니에 애원했지만, 반혜정은 “닥쳐라. 아무리 제인이 너라도 두 번 다시 그 따위 말 지껄이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딱 잘라 얘기하며, “아이 갖는 것에만 집중해라. 네가 할 일은 딱 그것”이라고 말해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모정에 버려진 딸과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딸을 버린 이기적인 엄마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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