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최민, 눈물로 러브모드 정리… ‘향후 어떻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고양이는 있다’ 최민이 최윤영을 정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윤성일(최민 분)이 한수리(전효성 분)에게 고양순(최윤영 분)을 정리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리는 윤성일의 연락을 받고 나가 “무슨 일이냐 먼저 연락도하고. 무슨 일인지 오면서 궁금했다”고 조심스레 물었다.
윤성일은 “이제 다 정리하려 한다. 양순씨도 떠났고 수리씨와도 이제 정리하려 한다. 오늘 다 정리하고 내일부터 새 기분으로 살고 싶다. 솔직히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다. 이제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한수리는 “그러자. 나도 내일부터 성일씨처럼 새 기분으로 살아야겠다. 오늘 우리 정리하자”고 답했다.
윤성일은 “다행이다. 오늘 수리씨가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라며 “오늘 밥 먹으면서 깨끗하게 정히라자”고 말했다. 앞서 윤성일은 윤노인(황범식 분)에게 한수리와 10회 식사하라고 지시받았다. 이날이 마지막 날인 것.
이로써 애정전선이 주춤하면서 앞으로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 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