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오윤아 안재현의 관계가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0회에서 박태일(안재현 분)은 강남경찰서로 들이닥친 어머니 때문에 곤란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일 어머니는 박태일에게 “대체 네가 왜 이런 구질구질한 곳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병원장님께는 내가 아버지 통해서 말 잘 해뒀다. 휴직처리 해둘 테니 꼭 들러라”고 훈계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때 나타난 김사경(오윤아 분)은 엄마와 함께 있는 박태일을 보고 못본 척 지나치려고 했다. 김사경이 자신과 어머니의 대화를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안 박태일은 황급히 어머니를 돌려보냈다.
이에 김사경은 “아직도 집에 안 간 거야?”라고 물었고, 박태일은 “저한테 처음으로 먼저 아는 척하시네요”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앞서 박태일은 서판석과 김사경이 이혼했다는 것도, 사건을 해결하던 중 두 사람이 아들을 잃었던 것도 모두 알고 있었던 바 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강력반 팀장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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