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일산) 금빛나 기자] 새 커플로 정비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가 베일을 벗었다. 피아니스트 윤한과 배우 이소연 커플,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 커플을 새로 영입한 ‘우결4’는 ‘가상결혼’보다도 ‘본격 연예인 커플 매치 프로그램’에 더 가까워 보였다.
1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새로운 제작진과 새로운 출연진으로 변화를 꾀한 ‘우결4’가 오는 14일 본 방송을 앞두고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선혜윤 PD를 비롯해 윤한, 정준영, 정유미, 에이핑크 손나은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소연과 태민은 스케줄 상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우결4’를 전두지휘하게 된 선 PD는 “정말 스무 명도 더 넘는 스타들과 많이 인터뷰를 나누었다. 수많은 면담 끝에 지금의 커플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 진정성이었다. 사실 그동안 우결이 식상하다고 지적 받아온 이유 중 하나는 진정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선 PD는 “커플을 매칭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진실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캐스팅 콘셉트였다. 결혼정보회사가 된 기분으로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다.’하는 커플들을 우선으로 잡았다. 둘이 서로 방송을 통해 서로에게 끌려가고 이해해가면서 맞춰가는 모습을 본다면 프로그램의 한계점에 대한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새로운 커플을 매칭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세 커플 모두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 서로가 방송을 하는 게 아니라 방송을 통해서 본인에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나가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었다”며 ‘우결4’ 내에서 진짜 커플이 탄생하기 바라는 마음을 거듭 강조했다.
선 PD는 정준영과 윤한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정준영은 나이가 어리지만 외국생활이 굉장히 오래해서 주위에 결혼한 사람도 많고, 어린나이라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무척 깊고 마냥 철부지 총각이 아니더라. 윤한의 경우 결혼 적령기의 여자들이 가진고 싶은 건 다 가지고 있는 남자다. 올바른 집안에서 잘 컸고 외모 또한 준수하다. 윤한이 어떤 매력으로 여성 적령기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상결혼’을 표방하며 서인영-크라운제이, 황보-김현중, 가인-조권 등 많은 스타들의 알콩달콩 데이트 장면을 보여주었던 ‘우결’이지만 이들 커플이 실제 사랑으로 이어진 경우는 배우 이시영과 신화의 전진 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해 선PD는 “정말 아쉬운 일이다. 그래서 바꿔보고 싶었고, 방송에서 뿐 아니라 ‘우결’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정말 사귀고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싶다“며 또 다시 ‘우결’ 속 커플이 실제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 결국 이날 ‘우결4’ 기자간담회의 시작과 끝까지 가장 강조된 것은 가상이 아닌 실제 커플매칭이었다. 이에 과연 ‘우결4’에 출연하는 커플들이 끝나는 순간까지 ‘가상’이 아닌 ‘리얼’로 이어질지가 관점포인트로 남게 됐다.
한편, 새롭게 정비한 ‘우결4’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1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새로운 제작진과 새로운 출연진으로 변화를 꾀한 ‘우결4’가 오는 14일 본 방송을 앞두고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선혜윤 PD를 비롯해 윤한, 정준영, 정유미, 에이핑크 손나은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소연과 태민은 스케줄 상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우결4’를 전두지휘하게 된 선 PD는 “정말 스무 명도 더 넘는 스타들과 많이 인터뷰를 나누었다. 수많은 면담 끝에 지금의 커플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 진정성이었다. 사실 그동안 우결이 식상하다고 지적 받아온 이유 중 하나는 진정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
이어 “세 커플 모두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 서로가 방송을 하는 게 아니라 방송을 통해서 본인에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나가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었다”며 ‘우결4’ 내에서 진짜 커플이 탄생하기 바라는 마음을 거듭 강조했다.
선 PD는 정준영과 윤한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정준영은 나이가 어리지만 외국생활이 굉장히 오래해서 주위에 결혼한 사람도 많고, 어린나이라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무척 깊고 마냥 철부지 총각이 아니더라. 윤한의 경우 결혼 적령기의 여자들이 가진고 싶은 건 다 가지고 있는 남자다. 올바른 집안에서 잘 컸고 외모 또한 준수하다. 윤한이 어떤 매력으로 여성 적령기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혜윤 pd는 가장 중요한 캐스팅 콘셉트로 커플을 매칭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진실 수 있느냐, ‘결혼’이라는 포맷 하에 서로에게 얼마나 진지할 수 있느냐를 내세웠다고 밝혔다. 사진=MBC |
한편, 새롭게 정비한 ‘우결4’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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