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부진하면서 안전자산인 은행 정기예금에 60조 원의 뭉칫돈이 몰렸습니다.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달 말 현재 356조 6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9조 7천여 억원, 20.1%나 급증했습니다.
사실상 제로금리인 요구불예금에도 180조 7천여억 원이 몰렸습니다.
반면, 시중은행의 펀드 잔액은 79조 4천여억 원으로 0.9%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은행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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