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유선통신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SK그룹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직원 1천700명 가운데 일정 규모 이상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조만간 노조와 협의해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신청 인원이 목표치에 못 미칠 경우 업무조정을 하는 검토 중입니다.
이 같은 구조조정은 늘어가는 적자폭 때문으로 SK브로드밴드는 2008년 226억 원 적자를 낸 뒤 지난해에는 1천9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한정훈 / exist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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