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에너지효율마크 인증 제도가 제조업자에게 불리한 쪽으로 바뀌어 가전제품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우수 에너지 효율 마크인 '에너지스타' 인증 제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제조업체가 에너지 효율의 우수성을 자체 판정해 마크를 부착하게 하던 방식을 버리고 제3의 시험소에서 발급받은 평가서를 환경청에 제출해 마크 부착을 승인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입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에너지스타 마크 대상 주요 제품의 대미 수출 규모는 지난해 국내 통관 기준으로 20억8천만 달러였다며 제도 개편으로 미국 내 시험기관만을 이용하게 되면 연간 150만 달러 이상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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