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농가와 현금 직거래 방식 도입"

이마트는 생산자와 유통업체, 소비자로 직접 연결되는 '100%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그 첫번째 품목으로 마늘을 선정해 내일(20일)부터 자사 바이어가 전남 고흥의 마늘 농가에 현금을 주고 직접 매입한 마늘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동안 유통업체들은 중간 상인외에 산지 협력업체나 생산자 단체 등을 통해 농산물을 매입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산지 직거래라는 용어를 써왔으나 이마트는 앞으로 이런 협력업체들의 개입도 배제하고 직접 농가와 거래함으로써 가격을 더 낮추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상범 / topbu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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