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보다 2.96% 오른 8만 7,100원으로 마감
2분기 10조 원 대 영업 이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오늘(5일) 삼성전자 주가가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5일) 8만 7,1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4일)보다 2,500원, 2.96% 올랐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2021년 1월 25일 이후 3년 5개월 여 만에 최고가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 종목입니다.
개장에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452.24%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은 74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습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최근 증권사 15곳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8조 2,680억 원, 매출은 73조 8,892억 원으로 각각 예측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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