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세기의 이혼'으로 불린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놓습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과 관련한 SK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판결 쟁점과 관련한 언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서 최 회장은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 진실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법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 3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며,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남기는 했으나, 2심 판결대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재산 분할하게 될 경우 재계 2위인 SK그룹의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과 관련한 SK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판결 쟁점과 관련한 언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서 최 회장은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 진실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한편, 법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 3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며,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남기는 했으나, 2심 판결대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재산 분할하게 될 경우 재계 2위인 SK그룹의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