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관련 개정안, 5월 국회 처리 기대감
이성남 대표 "법안 통과되면 새로운 장이 열릴 것"
이성남 대표 "법안 통과되면 새로운 장이 열릴 것"
(주)아이티아이즈는 오늘(1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증권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토큰증권 시장의 개화를 대비해 자사의 토큰증권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 솔루션인 ‘FASTO-CS(이하 패스토)’ 출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STO 현황·방향성 검토 ▲블록체인 도입 시 분산원장 내 금융정보 프라이버시를 위한 보안 방안 ▲STO 발행 솔루션 '패스토' 소개·시연 ▲서비스 제공 사례 ▲아이티아이즈만의 금융부문 특화 솔루션 등의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오늘(16일) 여의도에서 열린 토큰증권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 솔루션 ‘FASTO-CS’ 출시 세미나 / 사진 = 아이티아이즈 제공
STO는 하나의 자산에 대해 여러 투자자가 함께 투자하고 이익을 배분 받는 형식의 조각 투자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디지털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2월 금융당국이 '토큰증권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하면서 같은 해 7월 STO 법제화를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금융당국과 증권업계, STO발행사들은 이번 5월 국회를 통해 해당 법안이 처리되길 고대 중입니다. 다른 법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토큰증권 관련 개정안에 대해선 여야 간 이견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여의도에서 열린 토큰증권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 솔루션 ‘FASTO-CS’ 출시 세미나 / 사진 = 아이티아이즈 제공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계류 중인 법안 통과와 제도적인 절차가 완비되면 STO를 준비한 증권사와 은행들에게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며 "STO 시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법제화와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사업 구조의 준비와 설계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세미나를 통해 아이티아이즈의 STO 솔루션 및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STO 시장을 준비하는 증권 및 금융 고객사들이 혁신을 추진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최신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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