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통 전통시장에서 파는 과일이나 채소값이 대형마트보다 싼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부 예산 투입이 유통채널이 명확한 대형마트 위주로 진행됐기 때문인데, 논란이 일자 정부가 직접 전통시장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성산동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부사 사과 하나에 4천 원선으로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예산을 투입해 납품단가를 내리는 지원책이 대형마트 위주로 집행되면서 전통시장의 판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양호 / 마포농수산물시장상인회장
- "(손님 없는 게) 코로나보다 더 심각하죠. 요즘 우리 시장에 지원도 되는 것도 없는데 단가가 워낙 비싸다 보니까."
논란이 일자 정부는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등 간접적인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결국 전통시장에도 직접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11개 전통시장에서 이달 초 시범사업을 한 데 이어 12일까지 서울 16개 시장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겁니다.
사과와 대파, 오이, 애호박 등 4개 품목입니다.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납품단가를 지원받으면 대파 한 단에 1,400원 선, 사과 한 개에 1,800원 선으로 5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예산 확보를 통해 전국 중소 시장까지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박경희
보통 전통시장에서 파는 과일이나 채소값이 대형마트보다 싼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부 예산 투입이 유통채널이 명확한 대형마트 위주로 진행됐기 때문인데, 논란이 일자 정부가 직접 전통시장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성산동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부사 사과 하나에 4천 원선으로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예산을 투입해 납품단가를 내리는 지원책이 대형마트 위주로 집행되면서 전통시장의 판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양호 / 마포농수산물시장상인회장
- "(손님 없는 게) 코로나보다 더 심각하죠. 요즘 우리 시장에 지원도 되는 것도 없는데 단가가 워낙 비싸다 보니까."
논란이 일자 정부는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등 간접적인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결국 전통시장에도 직접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11개 전통시장에서 이달 초 시범사업을 한 데 이어 12일까지 서울 16개 시장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겁니다.
사과와 대파, 오이, 애호박 등 4개 품목입니다.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납품단가를 지원받으면 대파 한 단에 1,400원 선, 사과 한 개에 1,800원 선으로 5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예산 확보를 통해 전국 중소 시장까지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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